잘했나’ 이 얘기거든”이라며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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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니는 잘했나’ 이 얘기거든”이라며 언론이 자신의 발언을 곡해해갈라치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명백한 범죄인 내란을 두고 왼쪽∙오른쪽 편을 가른 자체가갈라치기라며 비판을 멈추지 않고 있다.
한쪽은 벌겋고, 한쪽은 퍼렇고, 이 미친 짓을 하고.
갈라치기는 안 된다”라고도 했다.
부산 출신인 나훈아는 국내 대중음악 역사에 굵은 획을 그은 인물이다.
1967년 데뷔한 그는 이듬해 ‘내 사랑’ 발표와 함께 정식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히트곡만 해도 ‘무시로’ ‘잡초’ ‘사랑은 눈물의 씨앗’ ‘임 그리워’ ‘물레방아 도는데’ ‘고향역’.
"국민 여론을 자꾸갈라치기하고 분열시키고, 혹세무민시키려고 하는 이런 태도를 보이면 안 된다"고도 했다.
국민의힘 몇몇 의원들이 극우 세력에 동조하거나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배가 가라앉는지 뭔지도 모르고, 거기서 선장만 하면 되겠다라고 하는 개인적인 정치적 이해를 앞세운 행동들이라고.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내란을 유지하려고 하는 이런 정당의 오명을 벗어야 하지 않겠냐”며 “여론을갈라치기하고 분열시키고 하는 대토를 보이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같은당 박지원 의원도 MBC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허무맹랑한 유언비어로 계엄을 정당화시키는 극우 유튜버, 이.
우리 후세에게 이런 나라 물려주면 절대 안 된다.
갈라치기안 된다”고 첨언했다.
한편 나훈아는 이날 공연을 끝으로 은퇴했다.
'사랑은 눈물이 씨앗', '가지마오', '사랑', '잡초', '영영', '고향역'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자유통일당은 “대한민국의 국민 가수 나훈아 님께서 은퇴 무대에서 보여주신 정치적 소신 발언을 전적으로 환영하며, 그 용기와 진정성에 깊은 지지를 표명한다”며 “나훈아 님이 지적한 좌우 정치권의 분열적 행태와갈라치기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가장 큰 병폐로,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
자꾸만 세대/성/지역/수저(?)까지 뭐든갈라치기하고 구분하려는 세태에서 노인층의 상대적 박탈감을 어떻게 중화할 것인가는 중대한 사회적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유독 ‘밉상’ 취급을 받는 집단이 있다.
목소리 크고 억지 주장을 일삼는 데다, 툭하면 나이를 위계화하는 행태를 드러내는 ‘경상도 아재’로.
나훈아 "오른쪽이 잘한 건 없어, 그런데 왼쪽은 잘했나".
온다’고 주장한 박 의원은 진행자가 구체적인 예를 묻자 “국민이 주권자로서의 판단을 제대로 못하게 하는 아주 잘못된 것”이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허위 사실을 퍼 나르는 건 분명하게 법적 제재를 받아야 한다”며 “국민 여론을갈라치기하고 국민을 혹세무민하려는 태도를 보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나훈아는 공연 마지막날 “갈라치기하지 말라”며 재차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나훈아는 1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연 ‘라스트 콘서트–고마웠습니다’에서 “내 이야기를 두고 야당 국회의원인지 뭔지 입다물라고 하더라”며 “(관객) 여러분이 나한테 뭐라 하는 건 내가 인정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