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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마친 뒤 김 전 장관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문상호 12·3 비상계엄 당시포고령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입장 차를 보이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미리포고령을 검토한 뒤 계엄 하루 전날 이를 승인한 정황이 드러났다.

17일 동아일보가 확보한 86쪽 분량의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

윤 대통령 측은 김 전 장관이 '대통령에 국회.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시 작성된포고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군사정권 시절 예문을 잘못 베낀 것이라는 취지의 답변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이에 김 전 장관 측 이하상 변호사는 “정당한포고령이었다”고 반박했다.

[앵커] 위헌 논란이 일고 있는포고령1호는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잘못 베낀 것이라는 윤석열 대통령 측의 주장에 김 전 장관 측이 어떤 착오도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온 국민을 놀라게 한포고령1호를 두고 뒤늦게 양측이 '네 탓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악과 관련해 구체적인 지시를 한 정황이 군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군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작성한 비상계엄포고령을 바로 계엄 전날 윤 대통령이 승인한 것으로 봤습니다.

[리포트] 군검찰은 지난해 11월 이른바.

말씀' 제하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영상 캡처) 2025.

/사진=조수정 12·3 비상계엄 당시포고령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책임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미리 준비해뒀던포고령을 검토한 후.

법률위 부위원장,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국회와 정당의 활동 등 일체 정치 활동을 금한다는 내용, 기억나시죠.

계엄포고령1호 내용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 이러한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이 군사 정권 시절, 그러니까 과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왼쪽)과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김 전 장관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포고령과 관련한 논란은 김 전 장관 증인신문을 통해 밝히겠다”고 했다.